[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김을동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금동 물빛광장에서 김을동 후보(서울 송파병)에 대한 지지유세를 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절 도와준 사람이 김을동 누님"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때 최고위원들이 모여 최종의결을 해야 하는데 그걸 안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김을동 후보가 없었으면 저도 용기를 잃고 밀렸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까지 격려해주고 같이 싸운 고마움을 어떻게 잊겠냐. 공천의 대표적 피해케이스가 김을동후보다. 단독으로 공천 줄 수 있는 최고위원인데 이를 단수추천하지 않고 경선을 붙여서 이렇게 어렵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군의 손녀가 밀려서 되겠냐"라며 김좌진 장군의 손녀인 김을동 후보의 가족력을 강조하면서 "송일국씨가 국민 탤런트가 돼서 좋은 일을 하고 있다. 그 밑에 삼둥이를 낳아서 '대한''민국''만세'가 우리나라 국민들을 얼마나 즐겁게 해줬냐"고 덧붙였다.
아울러 "출산장려가 우리나라 제일 중요 정책 중 하난데, 세쌍둥이를 낳았다. 5대에 걸쳐 이런 모범적인 집안이 어딨느냐. 이게 모두 김을동 후보의 좋은 가정교육 덕분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