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벚꽃 개화가 절정에 달해 전국 각지에서 봄꽃 축제 등이 열리는 가운데 이번 주말은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로 고속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토요일인 9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78만대로 지난주 토요일보다 약 5만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2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오전 10시께 기흥동탄∼안성분기점,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오전 11시께 군포∼신갈분기점이 가장 막힐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은 남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도 올라 꽃놀이나 나들이에 적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인 10일에는 고속도로 통행량이 397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이 39만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오후 6시께 북천안∼안성분기점,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오후 5시께 여주∼호법분기점이 가장 막히는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말 중부고속도로 곤지암∼중부3터널 양방향 5㎞, 영동고속도로 문막부근과 새말나들목 앞뒤 각각 5㎞, 봉평터널∼장평까지 6㎞ 구간에는 공사가 예정돼 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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