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美 유통매장 얼타 공식 론칭

지난해 8월 계산대 앞 매대에 마스크시트류 론칭
올해 2월 정식 매대로 입점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가 2월17일 미국 화장품 유통매장 얼타(ULTA)에 정식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얼타는 1990년대에 설립된 아웃렛 형태의 화장품 매장으로 현재 미국 내 850개 매장에서 460개 뷰티 브랜드, 2만여 개의 미용 상품을 판매 중이다. 백화점 제품, 대형 할인 매장 제품, 전문가용 제품 등에 구분 없이 원하는 미용 제품을 손쉽게 구입 가능한 곳으로, 지난해 32억4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8월 계산대 엔드매대에 마스크시트류, 헤어마스크로 론칭했으며 2월 정식 매대로 입점하게 됐다. 토니모리는 마스크시트, 스킨케어, 클렌징류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매직푸드 바나나라인과 아임리얼 마스크 시트가 출시 6개월 만에 약 100만개 이상 돌파할 정도로 인기다. 11가지 자연에서 온 추출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토니모리 아임리얼 마스크 시트는 에센스 타입과 성분을 다양하게 구성해 피부 타입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제품이다.

토니모리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용기 디자인, 가성비 높은 제품력으로 얼타에 입점된 브랜드 중 판매량 톱5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라며 "한국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사례는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