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모델 3'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내년도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년말부터 고객에 인도될 모델 3의 예약주문 물량이 개시 1주일 만에 32만5000대를 초과했으며 이에따른 판매대금도 140억 달러에 달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슬라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당초 생산 목표를 늘릴 방침이라고 예고했다.
모델 3는 테슬라가 선보인 중저가 보급형 전기자동차로 한 차례 충전으로 215마일(346㎞)까지 달리며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60마일(96㎞)에 도달하기까지 6초에 불과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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