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인도 해양투자박람회에 파트너 국가로 참석한다고 7일 밝혔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대통령 특사로 임명받아 총 56개의 기관, 기업체로 구성된 200여명의 대규모 민관 대표단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해운·물류, 항만, 조선 등 해양 분야에서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인도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 투자박람회다.
박람회에서 우리나라는 파트너 국가로 약 350평의 전시구역을 배정받고, 해운물류, 조선, 항만 분야, 수산자원 등 한국 해양 분야의 저력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독립 세션을 구성하게 된다.
조신희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인도해양투자박람회는 해양수산 분야의 미개척 신시장인 인도에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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