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다이먼 "美금리 인상, 예상보다 빠를수 있어"

시계아이콘01분 1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연례 주주서한 공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이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 내용이 공개됐다. 다이먼 회장은 서한에서 신흥국의 지정학 리스크를 경고했고 미국의 기준금리는 마이너스로 가기보다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50쪽 분량인 다이먼 회장의 연례 주주 서한 내용을 요약해 6일 핵심 내용을 공개했다.


다이먼은 우선 영국이 6월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을 탈퇴할 경우 그 충격은 막대하면서도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EU 탈퇴가 결정될 경우 최선의 시나리오는 영국이 EU나 다른 국가들과 빨리 새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지만 이 경우에도 몇 년간의 불확실성이 지속돼 영국과 EU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EU 탈퇴가 장기적으로 EU를 단단하게 할지 EU를 분열시킬지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국 혼란이 극심한 브라질 경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이먼은 브라질에 노출된 JP모건의 자산이 약 110억달러라며 최악의 경우 20억달러 가량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장기 전망은 밝다며 브라질 투자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먼은 아르헨티나와 관련해 공공정책이 최악이지만 JP모건은 지난 10년간 아르헨티나 투자로 꾸준한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 금융시장의 화두 중 하나인 미국의 마이너스 기준금리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이먼은 미국의 일자리 증가와 소비 경기를 언급하며 마이너스 기준금리 가능성은 낮고 되레 미국의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인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국채도 안전자산으로 인기가 떨어지면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이먼은 금융 규제와 관련해서는 좀더 광범위한 조정이 필요하지만 현재 정치권의 분위기가 그렇지 않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다이먼은 "금융 규제를 완전히 새로 마련하거나 원점에서 새로 시작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일부 규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모기지와 관련한 규제를 약간 수정하면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비용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이먼은 다른 은행들과 달리 JP모건이 트레이딩과 투자은행 부문에 계속 투자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트레이딩과 관련해 오늘날 사회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강조하면서 규모를 유지해 고객들이 다양한 금융자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이먼은 트레이딩이 경기 순환주기(cycle) 때문에 부침을 겪지만 결국에는 규모가 수익과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트레이딩 등에 이뤄지고 있는 투자는 대부분 테크놀로지에 대한 것이라며 이는 당국의 규제에 대응하면서도 더 빠르고 더 저렴하게 더 안전하게 트레이딩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