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광주개막전 찾은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마스코트 '인기짱'
[아시아경제 문승용]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이돌 그룹 못지않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박람회 공식 마스코트 ‘eco-5 family’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나타나 인기를 독차지 했다.
‘eco-5 family’는 지난 5일 오후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광주 개막전을 찾아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응원전 못지않은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eco-5 family’는 이날 개막전을 찾은 프로야구팬들에게 박람회 홍보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내달 5일 열리는 박람회 개최 소식을 전하고 시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날 챔피언스필드를 찾은 야구팬들은 ‘eco-5 family’에게 다가가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는데 특히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야구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은 ‘eco-5 family’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함박웃음을 달기도 했다.
한 시민은 "인터넷이나 방송 등 여러 자료들을 통해 전남 나주에서 열리는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를 잘 알고 있다. 오늘 ‘eco-5 family’의 활약을 보면서 이제 박람회가 코앞에 다가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며 "아이들의 미래와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의미 있는 박람회이니만큼 성공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직위 유영관 사무국장은 "생각보다 많은 국민들이 박람회를 관심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국민을 만나 박람회를 알리고 성공개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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