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농업기계 원하는 곳까지 배달해줘 큰 인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구입비용 부담 및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운영 중인 농업기계임대사업이 맞춤형 서비스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계임대사업은 보관창고 2동 1,760㎡규모에 트랙터 외 65종 196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전예약 없이는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농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여성친화형 농업기계로 중경제초기 외 2종 6대를 5천만 원을 투입해 추가 구입하고, 다수의 농업인들로부터 사용수요가 많은 볍씨종자소독기 및 선별기를 면 대여사업소에 적기 공급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최근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임대농업기계 임대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휴일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또 임대 후 현장고장 농기계에 대해서는 접수 즉시 긴급출동 수리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임대농업기계 출고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 추진하는 등 활발한 대민 서비스를 펼쳐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곡성군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는 농업인이 보유하고 있는 소형차량에 탑재가 불가능한 임대 농업기계는 영농현장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농기계부품은 구입원가에 공급하고 방문하면 무료로 수리까지 해주는 원스톱서비스로 농업인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크다.
앞으로도 곡성군은 임대농기계사업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협소한 정비시설 신축, 농업기계안전사용 상시 교육장 및 부품실 설치 등 2017년도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농업기계임대사업 대민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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