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과학과, 1인 식재료원가 고려한 10개 메뉴 선보여"
"KIR창의레스토랑·리얼월드프로젝트 진행 시 적극 반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KIR, 단장 김진강)은 4일 현명관 6층 조리시연실에서 ‘연회조리실습’ 메뉴 품평회를 실시했다.
조리과학과 전공 교과목 ‘연회조리실습’을 수강 중인 조리과학과 3학년 35명은 이날 품평회에서 1인당 식재료원가 3천원을 기준으로 개발한 녹두죽, 미나리 로제 파스타, 매생이 해물리조또, 불초밥, 머랭쿠키와 레몬커스터드 크림, 딸기 샹그리아 등 10개 메뉴를 선보였다.
평가는 김진강 단장을 비롯해 김영현, 최우성, 김영균 팀장과 조리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김성수 교수 등 평가위원이 실시했으며, 김진강 단장은 “개발된 메뉴의 원가경쟁력이 높고 맛 또한 훌륭해 실제 판매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상진 지도교수는 “약 10주 동안 매주 품평회를 실시해 기존의 메뉴를 보완해 조리과학과 ‘연회메뉴북’으로 제작하고 메뉴기획능력, 원가관리능력, 프리젠테이션 능력 등 학생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KIR사업단은 연회조리실습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개발한 메뉴를 사업단 대표 프로그램인 ‘KIR창의레스토랑’과 ‘리얼월드프로젝트’에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 또 5월 중에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개발 메뉴를 시판해 고객 만족도를 파악하고 학생들의 현장적응능력 향상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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