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키움증권은 5일 두산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체사업의 호조세 지속과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이후에는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의 연료전지 BG 등의 실적이 1분기보다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강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에는 연료전지 사업부의 매출 및 이익이 거의 인식되지 못했지만 2분기부터는 큰 폭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예상돼 1분기보다 2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또 두산공작기계, 두산DST, HRSG사업부 등 그룹 전체적으로 매각 작업이 끝났거나 진행 중이어서 올해에는 그룹 차입금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5월에 오픈하는 면세점 사업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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