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따라 마음 Talk”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 Wee센터는 지난 4월 2일 신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야외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지난 주말 1차에 이어, 이번 주말 2차 실시된 야외상담은 “꽃길따라 마음 Talk ”라는 주제로 지난 해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진 학생과 가정환경으로 인해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추운 겨울 이겨내고 꽃망울 피어내는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
섬진강 줄기따라 노란 산수유 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구례산수유 마을과 자연드림파크를 오가며 숲 체험과 영화관람,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제빵체험까지 활동위주로 진행됐으며,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존감 뿐만 아니라 자신감 향상까지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 Wee센터는 자연과 더불어 실시하는 이러한 야외상담이 학생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데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하고 상담주간 이외에도 관내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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