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지원·사회공헌 공조 확대 등 협약 "
"의료 소외지대 ‘찾아가는 서비스’탄력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과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백수. 이하 건보 광주본부)가 최근 의료봉사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민과 의료소외지대를 위한 서비스 강화를 다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증진과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교류,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 관련 의료진·의약품 지원 강화, 공공보건의료·사회공헌활동 공조 확대 등을 약속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건보와 함께 지난 2014년 9월부터 지역내 산간벽지·낙도 주민들을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건보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은 안과·이비인후과·치과·재활의학과 등의 진료가 가능하고 30여가지 최첨단 의료장비가 구비된 차량을 갖추고 있다.
김형준 병원장은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발전과 사회공헌에도 힘쏟고 있다”며 “의료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가는 봉사활동, 각종 질환 예방·치료를 위한 캠페인 등 지역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백수 본부장은 “섬과 농촌이 많고, 고령화된 주민들도 늘어가는 지역특성상 의료소외지대에 대한 관심과 돌봄서비스가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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