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권은희 국회의원 후보(광산을)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최고의 경제·문화·교육도시 광산 건설을 위한 3대 비전의 최종 단계인 교육도시광산 공약을 제시했다.
권 후보는 “광산구 30, 40대 여성과 엄마들의 최대 고민은 육아, 보육, 교육이다”면서 “하남산단과 시내권에서 활동하는 광산의 직장 여성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동시에, 안정적인 일자리도 보장받기를 원하는 일 가정 양립 여성들의 공통된 고민을 가장 잘 풀 수 있는 인물”이라고 차세대 인물론을 강조했다.
이어 권 후보는 “광산이 일산이나 고양시를 능가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여성을 비롯한 가족구성원 모두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면서 “나주혁신도시와 산단이 맞물려 있는 광산구민의 눈높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켜 호남권 제일의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 후보는 “광주 시내권으로 진입하지 않더라도 광산에서 독립적으로 교육, 문화, 복지혜택을 집 가까이에서 고르게 누릴 수 있을 때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짚고 “교육, 문화, 여성의 문제를 한 바구니에 담고 동시에 전세대를 아우르는 융복합형기반시설이 광산에 설립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또 구체적인 방안을 거론하며 “광산구 젊은 엄마들의 수준 높은 문화적 요구, 육아에 대한 부담, 고교시설의 부족, 원거리통학과 과밀학급해소 등 산적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지난해 추진했던 교육혁신지구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 등을 확대해서 지자체, 교육당국, 정치권이 관련 협의기구를 설립해 지역의 핵심의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게 순서”라고 설명했다.
특히 권 후보는 “국민의당이 이번 선거에 승리하게 되면 광산구가 광주지역사회에서 지역발전의 변방으로 푸대접받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된 역할을 하겠다”고 하면서 “광산구가 전국적으로 가장 젊고 활기찬 도시답게 광산을 현안문제도 새로운 인물답게 뚝심으로 돌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후보는 ‘0세부터 실버세대까지 인물을 키우는 교육도시 광산건설’을 대표공약으로 내걸고, ▲ 젊은 엄마들을 위한 육아 보육 원스톱시스템 구축 ▲ 중소기업의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특성화고 등 지역인재양성지원 사업 적극 추진 ▲ 평생교육기능을 갖춘 농촌지역어르신 복지문화관 건립 ▲ 하남동 일대 고등학교 유치 및 과밀학급 해소, 고교생 장거리 등하교 문제 해결 등 엄마들의 묵은 고민해결에 활로를 찾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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