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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NH농협손해보험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벼’농가를 대상으로 무사고환급제도를 도입해 4일부터 판매한다.
이에 따라 보험기간 중 재해를 입지 않은 농가는 부담한 보험료의 70% 정도를 환급(특약보험료 제외) 받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농가부담 보험료 10만원으로 ‘벼’ 보험을 가입하고 재해를 입지 않은 경우, 무사고환급특약을 가입한 농가는 약 7만원(70% 수준)을 돌려받는다.
한편 계약자별 가입경력과 손해율을 고려해, 보험료 할인율을 기존 최대25%에서 30%까지 확대한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주며,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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