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한정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성호 국민의당 후보는 31일 서울 강서병 야권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한 후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단체 다시민주주의포럼의 중재로 14일만에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여론조사 50%와 배심원제 50%를 혼합한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 했다.
한 후보는 "당의 제재 논란에도 불구하고 야권단일화를 위해 결단을 내려준 김 후보의 결단을 높게 평가한다"며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는 수도권 야권 연대의 첫 포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 야권 단일화 방식을 공개할 계획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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