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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거짓말' 같았던 장국영 사망 13주기…홍콩서 추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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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거짓말' 같았던 장국영 사망 13주기…홍콩서 추모 이어져 장국영. 사진제공=씨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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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故 장국영의 기일인 4월1일, 홍콩에서는 배우 장국영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홍콩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은 장국영을 추모하는 사진과 꽃으로 뒤덮였다. 장국영은 2003년 4월1일 이 호텔 24층 객실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장국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대다수의 사람들은 중국 언론사들의 만우절 이벤트라고 여겼다. 하지만 주요 외신 보도가 이어지면서 농담 같던 소식은 사실이 됐다.

1956년 9월 12일 태어난 장국영은 47세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중화권은 물론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장국영은 1980년대 '영웅본색' 시리즈를 비롯해 '패왕별희', '해피 투게더','아비정전' 등 숱한 영화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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