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올해 밭기반 정비사업 3개소에 39억7,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밭기반 정비 사업은 사업비 80%가량이 국비로 투입되는 사업으로 협소한 농로길을 확·포장함으로써 농작물의 수송과 기계화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정비 할 계획이다.
먼저 임회면 용호지구에 대해 농로포장 437m와 개거공 2,747m, 배수공 87m를 설치한다.
또 지산면 봉암 지구는 농로포장 1.98km와 배수로 6.24km와 도로 2.76km를 설치하며, 초상지구는 농로 429m, 개거공 2,556m, 배수공 48m를 올해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용수원 개발과 농로 포장 등 생산기반 시설 확충으로 노동력 절감 등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으로 인한 주민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최근 사업 경과보고와 추진 절차 안내 등 임회면 용호지구와 지산면 봉암지구, 의신면 초상지구 밭기반 정비사업 안전 기원제를 각각 개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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