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협약 체결...안전 사고 예방 관련 정보 공유 위해 '안전감사협의회'도 정기 개최
[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서울시와 도로교통공단이 갈수록 커지는 재난 안전사고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합동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와 공단은 30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안전감사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김기영 시 감사위원장과 황덕규 공단 서울지부장이 참여한다. 협약은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합동감사 실시를 추진하고, 안전사고 예방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안전감사협의회’를 정기 개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해 4개 공공기관(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한국시설안전공단·한국전기안전공사)과 협약을 체결해 ‘다중이용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감사’ 등 3건의 감사를 합동으로 실시한 바 있다.
김기영 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약 체결로 도로교통 분야에서의 안전감사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5개 협업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합동감사를 실시하고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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