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맨투맨'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밝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인생 목표에 대해 발언한 내용이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2013년 패션 잡지 하이컷과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박해진은 "인생의 목표는 결혼"이라고 밝히며 "서른다섯엔 결혼 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박해진은 1983년생으로 올해 34살이다.
이후 올해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해진은 "2017년에 '결혼하겠다'고 마음먹었던 서른다섯이 된다. 이미 그 목표는 물 건너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제 서른다섯이 코 앞이 된 시점에서 바로 결혼하는 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라며 "물론 내일 당장 누가 나타나서 결혼을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서른다섯 결혼'을 목표로 했던 것은 그 나이가 배우에게는 이른 나이지만 남자로서는 늦은 나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을 확정한 JTBC 드라마 '맨투맨'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공동집필을 맡은 김원석 작가가 준비 중인 작품이다. 톱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남자의 사연과 그와 얽힌 사건들이 풀려가는 과정을 담은 내용으로, 박해진은 극 중 경호원이자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미스터리한 남자 주인공을 맡는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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