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참여 깨끗한 환경 만들기 ‘구슬땀’ "
"깨끗하고 쾌적한 녹색도시 고창군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 전역에서 새봄을 맞아 ‘대 청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고창군에서는 이달 말까지 ‘새봄맞이 대 청결 운동’기간으로 정해 읍면별로 일상생활주변, 공원, 공한지 등에서 군민이 참여한 자율적 청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29일 박우정 군수, 환경단체, 8098부대,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읍성에서 시작해 고창천과 고창생활체육테마공원, 제일근린공원, 전통시장과 터미널, 공설운동장 등 구간을 정해 겨우 내 쌓여있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쾌적한 환경 마련에 나섰다.
이날 읍면에서도 대대적인 환경정화에 나서 상하면에서는 환경단체, 기관단체, 상가번영회와 면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시포해수욕장에서 해안쓰레기 수거와 야영장 환경정화 등을 진행했다.
해리면은 이장단협의회와 체육회,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남·녀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와 면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궁산저수지 낚시터 주변 쓰레기와 면 소재지 곳곳의 농작업 부산물을 수거해 쾌적한 생활환경 마련과 영농준비에 힘썼다.
성송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기관단체협의회, 이장협의회와 면민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소재지, 용암마을 뒷산, 암치재, 주진천 등에서 폐비닐과 재활용빈병, 캔 등을 수거했으며 이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토록 했다.
심원면은 이장협의회와 생태환경협의회, 면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가주변 도로와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날 환경발대식을 갖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쾌적한 심원면 조성에 앞장섰다.
공음면은 다음달 16일부터 개최되는 ‘제 13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공음면을 선보일 수 있도록 면민 100여명이 힘을 합해 마을 곳곳의 폐비닐과 생활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흥덕면은 생태환경보존협의회와 석우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석우마을과 동림저수지 주변 환경정화에 나섰다.
아산면은 이장협의회와 기관단체, 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내 도로변과 마을안길에서 숨은 쓰레기를 찾아 수거하고 청정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고수면은 의용소방대원과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신기계곡과 문수사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야산과 공터, 하천 정화활동에 힘썼으며 이날 쓰레기 줄이기와 불조심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주민 스스로 내 집, 내 점포 앞을 깨끗하게 가꾸는 노력을 더해갈 때에 고창은 방문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와서 살고 싶은 고장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전 군민이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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