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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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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도시 송파구, 음식점 위생등급제 접수·심사·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식자재 및 영업, 조리환경,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한해 ‘위생등급제’에 따라 ‘위생등급’을 부여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역내 일반음식점의 식품위생관리 수준향상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바르고 정확하며, 신뢰성 있는 정보제공으로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송파구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 박춘희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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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에서 우선 시범 운영 되고 있으며 식품위생법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위생등급’은 영업자가 신청한 경우에만 음식점에 대해 위생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한다.

하지만 송파가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상황과 먹을거리에 대한 신뢰를 중요시 하는 사회 분위기가 맞물려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류판매 위주의 일반음식점, 배달음식전문점 중 조리장이 없는 음식점, 공고일(2016. 3. 4) 기준으로 1년 이내 영업정지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신청대상 업소에서 제외된다.


송파구는 이번 대대적인 홍보기간을 통해 음식점주 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위생등급’ 신청이 가능한 지역내 총 4000여 개의 음식점 중 현재 210여개가 이미 등급을 받았으며 100여개가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위생등급평가 신청은 일반음식점 영업자는 오는 4월30일까지 송파구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위생등급평가 희망업소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방문, 이메일(pejks@songpa.go.kr) 또는 전화(2147-3434)로도 가능하다.


접수된 영업장에 대한 위생등급 평가는 식품위생관련 전문기관에 위탁해 올 6~9월중, 평가요원 2인이 평가대상 업소를 직접 방문해 객관적이고 정밀한 평가를 거쳐 진행 할 예정이다.


평가기준은 4개 평가영역, 총44개 지표로서 평가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 최종적으로 3단계 등급(AAA/AA/A)으로 판정한다.


‘위생등급’을 부여 받은 음식점은 등급을 공개하고(위생등급표지판 무료 제작 배부) 위생적으로 우수하다는 광고를 할 수 있으며, 송파구 모범음식점 지정의 최우선권을 부여한다.


또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사이트(FSI)에 공개 홍보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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