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현대증권은 28일 신한지주에 대해 대형 기업의 부실 우려가 없는 만큼 1분기 실적이 무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6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할 전망이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금리는 3년물 기준 전분기 대비 평균 1.70% 하회한 1.54%"라면서도 "예대금리차 확대 노력에 전분기(1.46%) 대비 큰 변화는 없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손비용과 관련해서는 특이사항이 없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대손비용은 평년 수준인 분기당 3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실적 발표시즌까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기준 금리 인하가 거론되면 조금 불안하지만 지금 당장 큰 위기는 없어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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