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 2차'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2차'를 분양 중이다. 최근 굵직한 개발 호재가 겹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하2층~지상 최고 26층의 16개동 총 1443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64㎡ 323가구, 73㎡ 441가구, 84㎡ 632가구, 101㎡ 47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평택2차 인근 지역은 각종 호재로 뜨겁다. 올해 수서발 신형 고속열차인 SRT의 평택 지제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서까지 가는 데 20분 정도면 된다.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하는 고덕산업단지는 내년 완공 예정이다.
이곳은 상주 인원만 3만여명에 달할 걸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부터 이전 작업이 시작될 주한 미군기지도 호재다. 기지 규모만 여의도 면적의 5.5배다. 군 가족, 군무원을 합쳐 약 8만여명이 유입될 걸로 추산된다.
힐스테이트 평택2차가 들어서는 세교지구 인근엔 근린공원 2개, 어린이공원 3개 등이 만들어진다. 주변에 이마트 지제역점, 법조타운, 평택시청, 평택세무서, 보건소,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평택성모병원 등 생활 인프라시설이 풍부하다. 세교중ㆍ평택여고 등도 도보 통학권에 있다. 개발지구 안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세대 내부는 주택 타입에 따라 자녀방의 학습공간을 강화한 평면을 선보인다. 일부는 자녀방 2군데에 별도의 학습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입주민들을 위한 시설도 많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단지순환산책로 등이다.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점검이 가능한 에너지관리시스템(HEMS)이 적용되고, 무인택배시스템도 설치된다.
견본주택(1661-0039)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14-4번지 일원에 있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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