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3% 이상 기록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정결과에 대해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설선물세트 판매 호조와 지난해 대비 주말일수 및 영업일수가 추가됐다"면서 "사후면세확대와 환율 효과 등에 힘입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김포 프리미엄아울렛, 판교점에 이어 올 3월 동대문 케레스타 (도심형아울렛), 4월 송도 프리미엄아울렛, 8월 가든파이브 (도심형아울렛)의 신규 출점으로 높은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수한 현금 창출력과 양호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인수합병(M&A) 등 적극적인 성장 전략 가시화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평가가치(밸류에이션) 상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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