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與 친박 최고위, 김 대표 겨냥 "무책임의 극치…설득 계속할 것"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의결 시도 전망도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이 24일 서울 은평을을 포함해 5개 지역구 공천을 의결하지 않기로 결정한 김무성 대표를 일제히 비판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긴급최고위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가 긴급 상황에도 지방행을 한 것은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옳지 못하다"며 "(대표가) 당무를 거부한다면 당헌당규상 적당한 절차 거쳐서 의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당사에서 공천 없이 선거를 할 순 없다"면서 "대표가 끝까지 거부할 경우 충분히 지금의 최고위에서 의결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비상대책위 가능성에 대해 "지금 논의할 건 아니다"면서도 김 대표의 발표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서 최고위원은 "오후 기자회견한다는 내용을 못들었다"면서 "(김 대표의 결정은) 엄청나게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대표로서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줬다"면서 "5명의 후보들 생명을 앗아가는 행위는 정치사에서 처음보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고위원들은 일단 김 대표 설득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이세상에 풀지 못할 문제는 단 하나도 없다"며 의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김 대표 참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당대표가 오셔서 공천 결정 마무리 잘하고 총선을 대비해 선대위도 구성해야 한다"면서 "김 대표가 오도록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