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솔본이 삼성전자가 뇌 충격·손상을 실시간 진단할 수 있는 브레인밴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24일 오전 10시5분 현재 솔본은 전거래일 대비 2.62% 오른 5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호주의 신경과학자인 앨런 피어스 박사와 함께 개발한 브레인밴드를 다양한 환경에서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브레인밴드 제품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활동에 대한 외부 충격을 가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웨어러블보다는 사실상 의료용 진단기기에 가까운 제품"이라며 "뇌파를 인식·분석하는 기술과 융합될 경우 사람의 물리적 충격뿐만 아니라 심리적 상태까지 분석하는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본의 100% 자회사 솔본인베스트가 지분 20%를 보유한 와이브레인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증상 완화를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 후 삼성서울병원과 대규모 첨단의료기기 임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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