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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자 10㎡ 사무실 월 3만5000원 내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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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보증금 없이 연 임대료 42만원에 1인 10㎡ 사무공간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청년 일자리난을 해소하고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 월 3만5000원에 사무실을 제공한다.


자본금 부족으로 사무실조차 얻기 어려운 청년 창업가를 위해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저렴한 비용에 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사무공간은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의 창업지원실 내에 위치한다.


별도의 보증금 없이 연간 임대료 42만3720원을 내면 1인 당 약 10㎡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기본적인 책상과 의자, 캐비넷, 무선인터넷, 복사기, 팩스 등도 함께 제공해 사무실 마련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대폭 줄여준다.

청년창업자 10㎡ 사무실 월 3만5000원 내면 제공  창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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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창업지원실 입주자에게는 ▲창업보육실 우선 연계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상 선정시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4월18일까지 총 8명의 창업지원실 입주자를 모집한다. 만 20~39세 중 창업 의지가 있거나 3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자 또는 1년 이내 창업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환경공해업종 관련 창업자, 세금 체납자 등 입주가 부적합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입주를 원하는 자는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구비해 지역경제과(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비전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구에서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지원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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