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일기획, 애드페스트 광고제에서 12개 본상 석권

시계아이콘01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제일기획, 애드페스트 광고제에서 12개 본상 석권 애드페스트 광고제에서 올레tv 안부 알림 서비스 캠페인으로 대상을 수상한 KT,제일기획 직원들이 프로모 부문 심사위원장 크리스 치우(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D


대상, 이노바, 金 2, 銀 6, 銅 2 등 총 12개 본상 석권
9년 연속 심사위원 배출, 3년 연속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제일기획이 '2016 아시아태평양 광고 페스티벌(애드페스트)'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최고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12개의 본상을 휩쓸었다.


제일기획은 올해 애드페스트에서 본사, 해외 네트워크에서 참여한 다수의 캠페인으로 역대 최다 본선 진출 기록(25개)을 세웠으며 이 중 대상(Grande), 이노바, 금상 2, 은상 6, 동상 2 등 총 1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애드페스트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14개)을 세운 데 이어 올해에는 최고상인 대상을 비롯해 2년 연속 두 자릿수 본상 수상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애드페스트는 국제 광고제 중 비교적 개최 시기가 빨라 한 해 국제 광고제 실적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제일기획이 거둔 성과는 올해 열릴 국제 광고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영예의 대상은 KT와 진행한 '올레tv 안부 알림 서비스' 캠페인이 프로모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노인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레tv를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메신저로 활용한 캠페인으로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선보인 작품을 뽑는 이노바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KT와 제일기획은 독거노인들이 TV 시청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점에 착안해 올레tv 셋톱박스의 작동을 감지해 지정된 보호자에게 독거노인들의 TV 이용 현황을 SMS로 전달되도록 했다. 캠페인 결과 노인 고독사라는 사회적 이슈를 환기시킴은 물론 독거노인의 가족, 생활 관리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고독감을 경감시키는 등 고독사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효과를 거뒀다.


크리스 치우 프로모 부문 심사위원장은 "올레tv 안부 알림 서비스는 크리에이티브와 테크놀로지를 잘 융합해 사회적 영향력을 증폭시킨 좋은 사례”라며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른 지역에 적용시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가능성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제일기획은 이 밖에도 본사, 해외법인, 자회사에서 진행한 다양한 프로젝트로 많은 상을 휩쓸었다. 대표적으로 자회사 아이리스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오픈마켓 토코피디아와 함께 인터넷에서 요리, 공예 등의 설명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관련 재료, 도구를 보다 쉽고 빠르게 살 수 있는 배너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이라이트' 캠페인으로 금상과 은상 2개의 상을 받았다.


홍콩법인은 인기 음악사이트 KK 박스와 새로 론칭한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팬들이 홍콩의 대표가수 이슨 챈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정보를 찾도록 한 이색 이벤트 캠페인 '시크릿 스테이지'로 미디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제일기획은 올해 애드페스트 광고제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과 더불어 심사위원 배출,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업계에서 위상을 한층 높였다.


2008년부터 매년 심사위원을 배출해온 제일기획은 올해에도 권세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가 소비자와 대중의 직접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캠페인을 평가하는 다이렉트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9년 연속으로 애드페스트 심사위원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지난 1998년 태국에서 시작돼 아태지역 대표 광고제로 자리잡은 애드페스트 광고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렸다. '창조적 지성(Creative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국가에서 31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1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