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무역전담 직원이 없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18일 한국무역협회는 무역현장 자문위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무역현장 자문위원'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에서는 종합상사 등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수출 베테랑' 41명이 지역별로 배치돼 계약·결제 등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찾아가서 지원한다.
향후 이들은 수출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의 군 소재 기업을 찾아가는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사업, 수출 급감 기업들의 수출 회복을 위한 '트레이드 힐링 프로그램', 경영전략·투자유치 등 분야별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안근배 무협 회원지원본부장은 "무역현장 자문위원을 통해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잠재력이 높은 지방 중소기업들의 수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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