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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브랜드 충성도 7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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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7년 연속 자동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6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의 유명 브랜드 가치 조사기관인 브랜드키즈에서 실시한 '2016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자동차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드와 공동 1위를 차지한 현대차는 이 조사에서 7년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로버트 패시코프 브랜드키즈 설립자는 "심리학자들은 7년을 평생의 친구가 될 수 있는 시간으로 보는데 현대차는 7년 연속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면서 "고객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는 자동차를 만들어냄으로써 고객과의 두터운 관계를 구축했다. 현대차가 이같은 위대한 업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고객 충성도는 얼마만큼 현재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느냐를 나타내는 척도로, 각 업체들은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키즈의 이번 고객 충성도 평가조사는 미국 소비자 4만3000명을 대상으로 72개 품목 635개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다. 브랜드키즈의 고객충성도 평가는 199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브랜드키즈는 미국 시장에서 10대 브랜드 평가 업체로 손꼽힐 정도로 권위있는 브랜드 조사기관이자 컨설팅 업체다.


딘 에반스 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현대차가 고객 충성도에서 오랫동안 정상을 차지해 온 것은 앞으로 현대차를 선택하는 고객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현대차는 고객들을 유지하고 그들이 다시 현대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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