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드라마 ‘베이비시터’가 첫 방송부터 배우 김민준과 신윤주의 파격적인 불륜연기를 선보였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동시간대 꼴찌를 했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베이비시터’ 첫 방송은 시청률 3.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저조한 시청률로 지난 8일 조기 종영한 전작 ‘무림학교’의 마지막 회가 기록한 3.7%보다 낮은 수치다.
이날 ‘베이비시터’는 천은주(조여정 분)의 남편인 유상원(김민준 분)의 집에 장석류(신윤주 분)가 베이비시터로 일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상원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장석류에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석류와 진한 키스를 나눴다.
그러나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내용을 그린 ‘베이비시터’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16.7%), MBC ‘화려한 유혹’(11.6%)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베이비시터’는 상류층 부부의 행복한 일상에 파고든 수상한 베이비시터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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