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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뮤지컬배우 강동호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와 유노윤호의 친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호는 유노윤호와 함께 2010년 뮤지컬 ‘궁’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뮤지컬이나 연극에서 더블 캐스팅이 되면 배우들끼리 신경전을 벌이지 않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그런데 유노윤호는 달랐다. 서로의 장점이 150% 발휘될 수 있도록 늘 도와줬다”고 밝혔다.
이어 “‘궁’에 출연하면서 유노윤호라는 친구에게 배운 것이 많다. 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일 할 때 주위 사람을 대하고 바라보는 모습이 정말 성숙하다. 그런 모습에 감동도 받고 존경스러운 부분도 많았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 유노윤호는 2013년 5월 강동호가 출연한 뮤지컬 ‘광화문연가2’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면서 의리를 과시했다. 두 사람이 지인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강동호는 '복면가왕'에서 '세계로 가는 기차' 가면을 쓰고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와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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