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북구청 공무원 500명 대상 공직자 직장교육 실시"
"담당분야의 전문가 되기 위한 소양과 자신만의 노하우 전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해 11월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장흥군 문병길 지역경제담당이 울산광역시 북구청을 방문해 달인의 노하우를 전했다.
지난 9일 울산시 북구청을 찾은 문 당당은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미쳐야 보인다”라는 주제로 공직자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문 담당은 시대 흐름에 맞는 공무원과 맡은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소양에 대해 강의하면서 행정달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울산 북구청 관계자는 “전 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달인이 될 수 있을 만큼의 열정과 의지를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울산 북구에서도 지방행정의 달인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 담당은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된 2005년 7월 전국 최초의 주말 관광시장인 정남진 토요시장이 문을 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토요시장이 전국 최고 수준의 전통시장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2015년 지방행정의 달인에 등극했다.
문 담당은 행정자치부가 위탁한 공무원 청렴교육기관인 강진군 다산수련원에 출강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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