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 평택시 휠라 물류센터에서 라오스 긴급 구호물품 기증식 개최
나눔문화예술협회 통해 휠라·휠라 키즈 브랜드의 다운재킷, 신발 등 물품 전달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휠라코리아가 이상 한파로 고통 받는 라오스 국민들을 위해 방한 의류와 신발 등 약 4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휠라코리아는 9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휠라 물류센터에서 김진면 휠라코리아 사장과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주한 라오스 대사,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긴급 구호물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은 1월 말 라오스에 불어닥친 기습 한파로 피해를 입은 라오스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문화예술협회와의 긴급 구호물품 지원 협의에서 비롯됐다. 열대 기후의 저소득국가인 라오스 국민 대부분은 방한 의류나 난방 시설 등을 갖추고 있지 않아 이번 한파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적인 구호물품 지원에 나선 것이다.
최악의 한파로 고통 받고 있는 라오스 국민을 위해 휠라코리아가 긴급 지원한 물품은 휠라·휠라 키즈 브랜드의 다운재킷을 포함한 의류, 신발 등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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