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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1위’ 폐암의 예방과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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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1위’ 폐암의 예방과 치료법은 화순전남대병원 흉부외과 송상윤 교수가 ‘환자를 위한 폐암이야기’ 강좌에서 폐암수술과 치료법에 관해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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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13일 밤9시40분 방송 "
"화순전남대병원 폐암치료 현장 소개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조없이 다가오는 ‘조용한 살인자’폐암. 조기발견이 어렵고 수술조차 불가능한 시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80% 이상이라고 한다. 그로 인해 17년째 여러 종류의 암 중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폐암은 보통 ‘흡연자의 병’으로 일컬어지지만, 이젠 더이상 흡연자만의 병이 아니다. 최근 국립암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 폐암환자 가운데 비흡연자의 비율이 무려 87%에 이른다고 한다.

아무런 증상이나 신호없이 불현듯 찾아오는 폐암을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진단과 식습관이다.


특히 폐는 위·대장처럼 소화기관이 아니어서 음식과는 상관없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대부분의 암 발생원인 중 35%는 식습관과 관련돼 있다.


13일 밤9시40분 MBN의 ‘천기누설’에서는 ‘명의가 추천하는 암을 이기는 밥상’폐암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폐암치료·예방에 도움되는 당근, 모과, 더덕 등의 맛과 영양을 살리는 요리법을 알려준다.


환자맞춤형 다학제 진료로 이름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폐암 치료현장도 소개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주목받고 있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한 명의 환자를 두고 여러 분야별 의료진이 수시로 협진하는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다학제 진료에 환자와 보호자를 참여시키는 시도로 의료계와 지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환자와 나누는 폐암이야기’대민강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폐암 치료를 위한 의료진과 환자·보호자와의 소통 노력과 수술 현장, 치유 프로그램, 환자들의 사연 등이 소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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