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0일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의 일본 허가 소식을 밝힌 네이처셀이 4% 상승 중이다.
오후 2시33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날 대비 240원(4.11%) 오른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일본의 동경건강클리닉(東京健康クリニック)이 일본 후생 노동성으로부터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경건강클리닉은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제공한 퇴행성관절염 자료로 지난 2월 16일 심사를 받아 3월 7일 최종 허가를 획득했다.
우리나라의 줄기세포기술로 일본 심장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동경건강클리닉이 허가 받음으로써 본격적으로 일본인을 상대로 한 줄기세포치료가 활성화되는 셈이다.
동경건강클리닉의 테라오 토모히로 의사는 “일본에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가 800만명이 있는데, 연간 8만명의 환자가 인공 무릎 치환 수술을 받는다"면서 "줄기세포치료가 인공 무릎 치환술의 세대교체를 이룰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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