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2016년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 계획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는 올해 폐업신고 간소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사망신고 시 안심상속 서비스 제공 등 각종 생활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불만제로!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함께하는 감동 민원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2016년도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성동구는 민원 서비스에 대한 기반 구축은 물론 행정서비스 제공 및 운영 성과 등 3개 영역 97개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에서 유일하게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구는 2016년에도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선제적인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폐업신고 간소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사망신고 시 안심상속 서비스 제공 등 각종 생활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구민의 경제생활과 밀접한 음식점, 담배업, 건축허가, 식품 위생업 허가 등 124개 업무를 한 자리에서 처리하는 허가민원 전담창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구민과 소통 강화와 고객 감동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6급 팀장들을 ‘친절 매니저’로 지정, 민원 창구로 전진 배치, 매일 아침 민원실에 근무하는 전 직원의 친절 다짐을 실시하는 등 구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민원실 이용에 대한 만족도 설문을 해 민원프라자 환경개선에 반영할 계획이기도 하다. 민원실 환경개선을 위한 구민 설문조사는 3월 9일부터 성동구 민원프라자 창구 또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창호 민원여권과장은 “앞으로도 성동구는 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 구민의 요구가 있기 전에 먼저 다가서서 불편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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