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샘(대표 최양하)은 유통 및 상품별로 분리 운영하던 한샘몰, 한샘인테리어닷컴, 한샘키친&바스닷컴, 한샘ik닷컴 등 4개 사이트를 하나로 통합한 '통합한샘몰'(mall.hanssem.com)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한샘은 그 동안 고객이 유통 및 상품별로 분리된 사이트를 이동하며 정보를 얻었던 불편함을 줄여주고 집꾸밈에 대한 정보와 연관 상품을 구매를 용이하게 하는 동시에 마케팅 효율성도 높여줄 '통합한샘몰'을 준비했다.
통합한샘몰은 먼저 온라인 홈 인테리어 전문몰인 한샘몰(mall.hanssem.com)과 상품별로 따로 운영되던 프리미엄가구(인테리어가구), 부엌욕실(한샘키친&바스), 리모델링(한샘ik) 사이트들을 한 페이지에 탭(Tab)으로 묶어 클릭 한 번이면 원하는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통합한샘몰 한 곳에서 부엌과 침실, 거실 등의 공간제안과 상품정보 그리고 스타일별 리모델링 공사 제안 등 한샘이 유통하는 모든 상품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개별상품에 대한 컨텐츠도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한 층 강화했다.
통합한샘몰 오픈과 함께 프리미엄가구(기존 한샘인테리어닷컴) 페이지도 개선했다. 먼저 매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스토어뷰' 기능을 도입해 고객이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내부 전시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1차로 전국 4개 한샘플래그샵과 대구달서 대리점 등 5개 매장의 스토어뷰를 운영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전국 플래그샵과 대리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메뉴의 카테고리 구성도 침실, 거실, 자녀방, 서재 등 공간중심으로 구성하고 그 공간을 구성하는 상품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메뉴체계를 단순화했다. 각 상품의 상세페이지도 고객의 편의성을 살려 디자인을 개선했다.
위치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도 추가했다. 고객의 현재 접속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한샘 매장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한다. 매장 별 페이지도 별도로 제공해 현재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와 전자전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해당 매장의 우수 영업사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집 꾸미기 팁(Tip)도 제공한다.
김영태 한샘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통합한샘몰 오픈으로 한샘의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고객이 하나의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집 꾸밈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경쟁력 확보를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