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의회(의장 이국섭)는 지난 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제217회 곡성군의회 임시회를 5일간의 일정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질문을 포함해 오는 7일까지 8일간의 일정이었으나, 군정질문 내용들이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6년 군민과의 대화(2016년 2월 24일 ~ 3월 4일)에서 군정운영방향 보고, 역점시책 등 의문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주민 애로·건의사항 수렴 등 열린 소통 의정을 통해 해소되었기에 ‘제217회 곡성군의회 임시회 회기 단축의 건’을 상정·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유남숙 의원이 발의한 ‘곡성군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의 안건이 원안가결 됐고, 주성재 부의장이 대표 수정 발의한 ‘곡성군 귀농자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체험관 사용료에 대한 정확한 근거기준 마련)과, 윤영규 의원이 대표 수정 발의한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운영 조례안’(분석수수료 명확한 기준 마련)등 2건은 수정가결 됐다.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이재호 의원(대표위원), 유권규(세무사), 마덕숙(퇴직공무원) 씨를 선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곡성군 살림살이를 점검하는 결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방문으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활동 및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곡성 직업체험관’과 민선 6기 역점시책인 ‘곡성 섬진강 동화나라’사업장을 시찰하며, 다양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대안을 제시했다.
이국섭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연초에 계획했던 업무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여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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