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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연임…9년 연속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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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연임…9년 연속 CEO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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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이 연임된다. 이 사장은 2007년 첫 대표 취임 이래 총 9년 동안 현대해상 대표직을 유지하게 된다.

현대해상은 3일 공시를 통해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통해 정몽윤 현대해상 이사회 의장, 이철영 대표이사 사장, 박찬종 대표이사 부사장을 재선임하고, 성인석 전 MG손해보험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날 오전 10시 이사회를 통해 이 안건을 결정했다.


이 사장은 1986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6년 현대해상으로 자리를 옮겨 CEO까지 오른 '현대맨'이다. 현대해상에서는 자동차보험본부, 재경본부, 경영기획부문 등을 두루 거쳤다.


이후 이철영 사장은 지난 2007년 사장 자리에 올라 현대해상을 이끌다가 자회사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난 뒤 2013년 다시 현대해상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연임이 확정돼 총 세 차례, 9년동안 사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이 사장의 임기는 주총 다음날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이다.


송유진·김희동 현 사외이사는 재선임하고, 진영호 두산중공업 상임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성 전 부사장은 현대해상 감사로 선임된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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