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의사가 화면 보면서 119대원 심폐소생술 지도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국민안전처, 4개 시도 7개 권역 거점병원서 29개 소방서 199개 구급차 대상 시범 실시..."고품질 심폐소생술 기대"

의사가 화면 보면서 119대원 심폐소생술 지도한다 119 구급차(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전문 의사가 화면을 통해 119구급차에 실린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직접 지휘할 수 있게 된ㄷ.


국민안전처는 보건복지본부와 함께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 향상을 위해 119구급대원의 스마트의료지도 시범 사업을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심정지환자 발생시 119구급대원에 의한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7개 권역의 거점병원 응급전문의가 영상통화시스템을 통해 현장 상황과 심전도 모니터를 확인해 에피네프린 등 약물투여를 포함한 전문심폐소생술을 직접 의료 지도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인천, 광주, 경기, 충남 등 4개 시도의 7개 권역 거점병원과 29개 소방서, 199대의 구급차를 대상으로 1278명의 119구급대원이 참여한다.

채수종 안전처 119구급과장은 "현장에서 최대한 장시간(평균 9.8분 → 27분) 고품질의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여 병원 도착전 자발순환회복을 이뤄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