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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운동선수·연예인 소득세 부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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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귀속 경비율 고시안 행정예고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프로 운동선수와 연예인의 소득세 부담이 늘 전망이다.

국세청은 지난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귀속 경비율 고시안을 확정하고 이를 행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시 장부를 작성하지 않는 사업자의 소득금액에 대해 적용되는 기준·단순 경비율이 담겨있다.

경비율이란 연간 매출액에서 세금을 매기지 않는 사업경비로 인정하는 비율을 뜻하며, 경비율이 오르면 세금 부담이 줄고 경비율이 떨어지면 세금 부담이 늘어난다. 업종별로 매출액이 일정규모 이하인 사업자에 대해 단순경비율이,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에 대해서는 기준경비율이 적용된다.


올해 기준경비율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205개 업종에서 내렸고 74개 업종이 올랐다.


직업운동가는 올해 3.6%포인트 내린 32.1%가 적용된다. 배우·모델·가수 등 연예인 직군은 모두 2.5%포인트씩 내렸다. 성악가(-2.7%포인트)나 바둑기사(-2.6%포인트) 유흥접객원·댄서(-1.6%포인트) 등 업종도 인하율폭이 컸다.


모범택시(-1.6%포인트)나 직영택시(-1.5%포인트)를 포함한 각종 운송업종도 기준경비율이 낮아졌다.


반면 최근 졸업식 꽃다발 등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채소·화훼작물재배업에 대해서는 기준경비율을 아예 인정하지 않던 것을 13.2%까지 적용해주기로 했다. 전화기 소매(1.9%포인트), 양돈(1.4%포인트), 분식점 등 간이음식업(0.4%포인트)도 상승했다.


단순경비율은 26개 업종이 인하됐다. 산업재산권중개·임차서비스업(-3.2%포인트)이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모델(-2.1%포인트)과 골프장캐디(-1.8%포인트) 등도 경비율이 떨어졌다.


122개 업종은 단순경비율이 인상됐다. 채소·화훼작물재배업은 기존 0%에서 93.
5%로 뛰었다. 비디오방(3.2%포인트), 펜션(2.3%포인트), 놀이방(2.1%포인트) 등도 인상폭이 컸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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