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6 제네바 모토쇼] 현대차 '아이오닉 승부수' 세계 첫 공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초

[2016 제네바 모토쇼] 현대차 '아이오닉 승부수' 세계 첫 공개 2016 제네바 모터쇼에 참석한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왼쪽부터), 유연철 주 제네바 대표부 대사,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모험가이자 환경운동가인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David De Rothschild). /
AD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하이브리드(HEV),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 3개로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세계 최초다.

지난 1일 현대차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 나설 아이오닉 전체 라인업을 내놨다.


아이오닉은 동급 최고 연비와 함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달성한 모델로 세계 최초로 세 가지 타입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됐다. 친환경차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오닉은 극대화된 공력성능과 배터리, 모터, 엔진 등 파워트레인의 조합을 최적화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순수 전기차(EV)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매끄럽고 세련된 프론트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전기차 특징과 미래지향적 느낌을 강조했다. 최고출력 120마력(88kW), 최대토크 30.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모터를 적용했다.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늘어난 배터리 용량과 외부충전 기능으로 전기차 모드의 주행거리를 연장시킨 모델이다. 최고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 GDi 엔진에 최고출력 61마력(45kW), 최대토크 17.3kgf.m의 전기모터와 8.9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5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국내 이미 출시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는 신형 카파 1.6 GDi 엔진과 최대 출력 43.5마력(32kW), 최대 토크 17.3kgf.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을 콘셉트로 개발된 아이오닉의 전체 라인업을 공개하게 됐다"며 "아이오닉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세계 유수의 차량들과 당당히 경쟁함으로써 현대차, 나아가 대한민국의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도 니로와 신형 K5 스포츠 왜건 등을 공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니로는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기아차의 첫 번째 모델이다. 우수한 실용성이 돋보이는 SUV와 높은 연료 효율을 갖춘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K5 스포츠 왜건은 왜건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유럽 전략 모델이다. D 세그먼트(중형차급) 왜건 모델인 신형 K5 스포츠 왜건은 기존 K5 모델의 뛰어난 외관과 완성도 높은 실내 디자인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