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인비 "센 언니가 돌아왔다"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복귀전은 혼다LPGA타일랜드, 이보미 '태국원정길' 가세

박인비 "센 언니가 돌아왔다" 박인비가 허리 부상을 털고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AD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센 언니'의 화려한 복귀전이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ㆍKB금융그룹)에게는 25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 파타야 올드코스(파72ㆍ6548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가 자신의 건재를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무대다. 지난달 2016시즌 개막전 바하마클래식 1라운드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뒤 한 달 만의 컴백전이기 때문이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정밀 검사 결과 부상도 경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츠챔피언십과 호주여자오픈을 건너뛰고 휴식과 마사지 치료를 통해 필드에 나설 수 있는 몸을 완벽하게 만들었다. 지난 21일 태국에 도착한 뒤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면서 "이제는 괜찮다"고 우려를 씻어냈다.


이 대회가 '약속의 땅'이라는 게 반갑다. 2013년 우승을 차지했고, 2014년 준우승, 지난해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코스와 궁합이 딱 맞는다. '넘버 1'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불참해 우승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실전 샷 감각만 잘 조율한다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8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할 수 있다. "새로 시즌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나서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톱랭커가 대거 빠진 지난주 호주여자오픈과는 달리 세계랭킹 20위 안에 포함된 선수 중 1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달콤한 휴식을 취한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와 4위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이 경계대상이다. 김효주(21)와 장하나(24ㆍ비씨카드), 노무라 하루(일본) 등 '챔프군단'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한국은 김세영(23ㆍ미래에셋),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 양희영(26) 등이 우승을 노크한다. 국내 팬들에게는 '일본의 상금퀸' 이보미(28)의 출장이 관심사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