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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태국은 약속의 땅."
박인비(28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허리 부상을 털고 한 달 만에 복귀하는 태국에서 부활을 자신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등판을 위해 21일 태국에 입성한 뒤 "코스를 잘 알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며 "새 시즌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회는 25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파72ㆍ6548야드)에서 개막한다.
1월 말 바하마클래식 첫날 허리를 다쳐 기권한 뒤 1개월 만에 치르는 컴백전이다. 2013년 우승과 2014년 준우승, 지난해 공동 7위 등 궁합이 맞는 곳이다. "병원 치료를 받을 만큼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는 박인비는 "재활 훈련을 착실하게 해 이제는 무리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올림픽까지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즌이 될 것 같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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