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 개최"
" 상반기 의정활동 내용·추진 방향 등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이영순)가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발전적인 의정 활동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산구의회는 24일 오전 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 회의실에서 구의원과 의정자문위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상반기 광산구의회 의정 활동 내용과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고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광산구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의정 발전을 위해 신설된 합의체로 의회 및 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대한 자문, 정책 자료 수집 및 연구, 대안 개발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영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문위원님들은 누구보다도 의회에 대해 잘 알고 의원들과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는 올해 의정 활동 내용 및 의정 방향에 대해 자문위원님들께 알려드리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광산구의회를 이해하는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고견을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참석한 의정자문위원들은 합의의 정치, 소통의 정치를 하고 있는 광산구의회의 의정 운영을 높이 평가하며 구민에게 더욱더 다가가는 의회가 되어주기를 주문했다.
또한 이들은 기초의원들의 독자적 의정 활동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의정자문위원들과의 실질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광산구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1년에 구성됐다. 변호사, 세무사, 민주노총 광주본부, 시농민회, 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지회, 농협 조합장 등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2년간의 임기동안 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여하거나 수시 자문활동을 통해 의원들의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회 현장방문 시 동행해 필요한 자문을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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