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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지금이 기회…목표주가 1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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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영업이익률이 높지 않은 현재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폭스바겐, BMW 등에서의 매출 가시화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실적의 핵심은 중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전히 중국의 영업이익률이 타지역 대비 높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의 경우 중국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반면 만도는 상대적으로 견고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뿐 아니라 향후 유럽, 멕시코, 인도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게 유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유럽의 폴란드 공장, 멕시코 공장, 인도의 공장 증설로 이익의 다양성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공장을 통해 수주물량의 현지생산이 이뤄지고, 멕시코의 경우 기아차와 함께 수주가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증설되는 인도공장도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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