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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의당 당무 복귀…"선대위 출범, 지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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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의당 당무 복귀…"선대위 출범, 지체할 수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이 22일 오전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2.2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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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김한길 국민의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선대위 출범을) 더 이상 자체할 수 없다"며 "빠르면 내일이라도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의 당무 참여는 이달 초 대전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 약 3주 만이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공천작업을 비롯해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선대위가 빨리 출범해야 한다는 데에 이견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당을 상징하는 녹색 점퍼를 입고 나타난 그는 얼굴에 미소를 띈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다.

창당 이후 김 선대위원장이 당무에 참여하지 않아 일각에서 당직 인선을 놓고 두 공동대표와 마찰을 빚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를 의식한 듯 "선대위 출범을 위해 (이전에) 몇 차례 두 공동대표와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은 내가 참여해야 할 회의가 없었기 때문에 자주 뵙지 못했다"며 "오늘부터는 상임선대위원장의 자격으로 최고위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전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당헌을 개정,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열리는 4월13일까지 당연직 최고위원에 상임선대위원장을 한시적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당 관계자는 "총선 기간 중 선대위와 최고위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당장 선대위 출범을 비롯해 공천관리위원회 인선을 통한 공천작업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태다. 아울러 천정배 공동대표가 이끌던 구 국민회의와의 합당 절차가 행정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아, 일부 구 국민회의 소속 예비후보자들은 공천을 신청하지 못했다. 이들은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추후 별도로 공천 신청을 받게 되지만, 이미 공모기간이 끝난 상태라 다소 논란이 예상된다. 추가 신청에 따라 후보자 수와 경쟁률도 바뀔 전망이다.


박선숙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해 기자와 만나 "구 국민회의 소속 후보들은 가접수로 일단 서류를 받아놨었고, 어제 당내 합당절차 마무리한 뒤 서류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과 구 국민회의의 합당 절차는 앞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후속 마무리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당이 전날 공개한 4·13 총선지역구 공천 후보자 공모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 총 330명 중 30%가 넘는 102명(광주 28명·전북 38명·전남 36명)이 호남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천 경쟁률은 광주 8개 선거구가 3.5:1로 가장 높았고 전북 11개 선거구가 3.45:1, 전남 11곳 선거구가 3.27:1로 각각 뒤를 이었다. 전체 지역구 평균 경쟁률은 1.34:1이다. 다만 국민의당은 예비후보들의 자격심사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청자 명단을 공개하진 않았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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