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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학 동아제이티 대표·김성룡 효성 부장,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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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학 동아제이티 대표·김성룡 효성 부장,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안준학 동아제이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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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안준학 동아제이티 대표이사와 김성룡 효성 부장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준학 대표는 국내 최초로 해양플랜트의 앵커링윈치 및 풀인윈치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의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앵커링윈치(Anchoring Winch)는 해양플랜트 구조물을 바다에서 고정시키는 장치이며 뜻하고 풀인윈치(Pull-in Winch)는 해양의 구조물을 끌어당기거나 예인하는 장치다.

안 대표는 “어려운 근무여건에도 맡은 바 업무에 온 힘을 기울인 직원들과 최고의 후원자인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조선해양 분야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 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준학 동아제이티 대표·김성룡 효성 부장,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김성룡 효성 부장


김성룡 부장은 세계 최초로 섬유 제조공정에서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통해 고성능 탄소섬유를 독자 개발하고 국내 신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그는 일본이 전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경량화 최첨단 소재인 탄소섬유 분야에서 10여년에 걸친 연구 끝에 순수 국내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해 연간 600억원 규모의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김 부장은 “세계 일류 수준의 탄소섬유를 지속적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탄소섬유의 고부가가치 응용제품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 장려와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에 제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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