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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로파에서도 부진…미트윌란에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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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로파에서도 부진…미트윌란에 충격패 앤서니 마샬 [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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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에서도 망신살을 당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있는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미트윌란(덴마크)에게 1-2로 졌다. 맨유는 이번 결과로 다음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맨유는 웨인 루니(31)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앤서니 마샬(21)을 최전방에 내세워 미트윌란을 상대했다. 전반 37분 맨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시 린가드(24)가 올려준 크로스를 멤피스 데파이(22)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6분 뒤에 곧바로 동점골을 내줬다. 시스토(23)가 때린 오른발 슈팅을 막아내지 못해 1-1 균형을 이뤘다.


맨유는 후반전에 수비가 계속해서 흔들렸다. 후반 31분에 결국 역전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오브레 볼 오누아추(22)에게 골을 허용했다. 맨유는 이후 전세를 뒤집지 못해 무릎을 꿇고 말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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